오프라 윈프리는 24일(현지시간) 13개월된 말라위 영아를 입양하려다 난관에 부딪친 마돈나(48)와의 인터뷰를 녹화할 예정이다. 인터뷰는 25일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제작사인 하포 프로덕션이 23일 밝혔다. 마돈나는 이 인터뷰에서 입양 관련 입장을 처음으로 털어 놓는다. 마돈나는 지난 10월 4일 남편 가이 리치 감독과 함께 말라위에서 고아원들을 돌아보며 8일간을 보냈다. 그녀는 말라위 고아 돕기 자선 사업에 기금을 대고 있다. 마돈나가 입양하려던 데이비드 반다라는 남아는 말라위 고등 법원이 마돈나와 리치에게 임시 입양 명령을 대려 준 덕에 지난 주 런던에 도착했다. 마돈나는 법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했지만 아이 아버지인 요하네 반다는 지난 22일 엄마 없는 자신의 아이를 입양보내지 않겠다며 친권 포기 서명을 거부했다. 마돈나는 슬하에 딸 로데스(9), 아들 로코(6) 등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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