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6자회담 2.13 합의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 북한 측의 동향을 지켜본 뒤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오늘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2.13 합의에 따른 60일 이행시한이 지났지만 북한이 여전히 2.13 합의 이행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을 감안해 며칠 동안 상황을 지켜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양국 외교장관은 또 북한 측의 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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