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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요금 내리고 지방서도 D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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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0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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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IT시장 7대 트렌드...IPTV·윈도비스타 올 첫선
600년 만이라는 ‘황금돼지해’가 시작됐다.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국내 IT산업은 올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행운을 가져다줄까. 올 한 해 IT업계를 뜨겁게 달굴 7가지 이슈를 통해 미리 알아본다.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휴대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이달부터 무선인터넷 요금을 30%가량 인하하기 때문. SKT는 텍스트 4.55원(기존 6.5원), 소용량 멀티미디어 1.75원(기존 2.5원), 대용량 멀티미디어 0.9원(기존 1.3원) 등으로 요금을 내렸다. KTF와 LGT도 조만간 무선인터넷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만 바꿀 때 납부하는 ‘번호이동 수수료’도 1100원에서 800원으로 내린다. ◆휴대전화 가격 하락=휴대전화 가격도 다소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가 내년 보조금 규제가 완전히 폐지되는 것에 앞서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보조금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고 노키아나 소니에릭슨 등 외국산 저가 휴대전화도 국내시장에 본격 상륙할 전망이기 때문이다.◆지상파 DMB·HSDPA 전국 서비스=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됐었던 지상파 DMB와 HSDPA(초고속이동통신)이 전국망을 탄다. 우선 지상파 DMB는 3월 KBS를 시작으로 MBC와 지역민방 등이 상반기 내 전국 서비스에 나섬으로써 최대 1000만 이용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첫 선을 보인 HSD PA도 KTF가 3월께, SKT가 상반기 안에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느린 인터넷 해지도 맘대로=초고속 인터넷 속도가 통신업체가 보장한 최저 속도보다 떨어지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 위약금을 내지 않고 즉시 해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본인뿐 아니라 대리인도 초고속 인터넷 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 정통부는 이달 중 이 같은 내용의 ‘초고속 인터넷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IPTV 상용화=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마음대로 선택해 볼 수 있는 IPTV(인터넷TV)도 올해 안에 상용화될 예정. 이에 따라 인터넷과 방송의 융합, 이동형 기기를 이용한 유·무선 연동 등 방송과 통신에서 케이블 플랫폼이 지배하던 미디어 환경은 콘텐츠 중심으로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개인용 비스타 출시=이르면 이달 안에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가 선보일 예정. 6년 만에 개인용 OS가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특히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검색 기능 등이 크게 강화된 비스타는 우리나라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메모리와 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인터넷 혜택 확대=인터넷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올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유선 및 휴대전화는 물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저소득층에 대한 요금감면 기준이었던 월소득평가액(14만원)이 폐지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누구나 무료 통신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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