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경선준비위원회가 한 달간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경선 시기와 방식에 대한 합의안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활동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이에따라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선준비위가 제시한 7월 20만과 9월 23만 두가지 안과 준비위 활동시한 연장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그러나 각 주자 진영과 준비위원들이 활동시한 연장이 의미가 없다며 반대하는 데다 일부 최고위원들도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결론을 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 경선준비위는 지난 주말 활동을 마감하면서 7월에 20만 명 규모로 경선을 치르는 방안과 9월에 23만 명으로 하는 두가지 안을 지도부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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