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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결승골 … 울산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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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9-2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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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C 챔피언스리그,2-2서 후반전 35분 헤딩골 승부 갈라
‘현대가 형제’ 맞대결에서 울산이 먼저 웃었다.울산은 2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1차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35분 최성국의 헤딩 결승골로 전북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원정경기를 승리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2차전은 다음달 18일 울산의 홈구장인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현대가 형제간 맞대결이었지만 승부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기선은 울산이 먼저 제압했다. 울산은 전반 5분 상대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올린 프리킥을 주장 유경렬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세 차례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전북도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북은 전반 25분 제칼로가 울산 수비수 박동혁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오른발로 차 넣어 균형을 찾아왔다.◆ 비니시우스 1골1AS 맹활약울산은 전반 37분 재차 리드를 잡았다. 비니시우스가 골대에서 25m 가량 떨어진 아크 정면에서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전북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왕정현이 내준 볼을 염기훈이 중앙으로 몰다 왼발슛으로 골그물을 출렁였다.결국 무승부로 끝날 듯하던 이날 경기의 승패는 후반 35분 최성국의 머리에서 갈렸다. 레안드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키를 넘기려 살짝 띄운 볼이 손에 맞고 나오자 오른쪽에 있던 최성국이 바로 빈 골문을 향해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종료 직전 몸싸움 ‘옥에 티’ 한편 이날 흥분한 양팀은 경기 종료 직전 제칼로가 유경렬에게 반칙을 하자 2분여 동안 몸싸움 직전까지 가며 경기가 중단돼 ‘옥에 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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