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출혈 수술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이번 주말 팀 훈련에 합류한다.박찬호는 14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며칠 전부터 운동을 조금씩 시작했는데 이젠 뛸 수 있게 됐고 공도 던지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팀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달 24일 장 출혈로 수술을 받았던 박찬호는 수술 후 3주여 만에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박찬호는 이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할 수 있다면 선발은 무리이고 구원으로 등판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불펜진 합류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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