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구대표팀, 대만전 최종엔트리 확정
  • 이중구
  • 등록 2006-08-11 09:03:00

기사수정
  • 베어벡 “모험보다 안정 선택”...해외파 제외한 월드컵 멤버 15명 그대로
“월드컵 멤버와 ‘젊은 피’의 기량 차가 너무 컸다. 대만전 필승을 위해 모험보다 안정을 선택했다.”16일 대만과 2007 아시안컵 예선 원정경기를 치르는 ‘1기 베어벡호’ 최종엔트리 20명이 확정됐다.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전 필승을 목표로 경험 많은 선수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들로 20명을 골라냈다. ◆ “젊은 피 아직 기량 부족”1기 베어벡호는 해외파를 제외한 독일 월드컵 멤버 15명이 그대로 포함돼 사실상 세대교체와 젊은 피 수혈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베어벡 감독은 이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아직 필드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능력이 부족하고 전술적 상황 인식에서 기존 대표 선수들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며 “이번에 선발하지 않은 19∼23세 연령대 젊은 선수들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원정전 이기기 위해”베어벡 감독은 “16일 대만과 치르는 경기가 아시안컵 예선으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것이고 또 원정이라는 점에서 신예들을 많이 발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백 포메이션인 4-3-3을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했다”며 “상대적으로 약체인 대만이 수비 위주의 전술로 나올 것으로 판단, 공격적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뽑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13일 정오 파주 재소집결국 베어벡 감독은 새얼굴로 “공격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눈여겨봐 온 최성국과 정조국을 뽑았고 오범석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베어벡호 대만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이날 해산했다. A3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한 울산 선수들과 J리거 3명이 포함된 베어벡호 1기 최종 멤버 20명은 13일 낮 12시 파주 NFC에 다시 소집돼 14일 대만 원정을 떠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