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아테네올림픽 축구 공인구인 ‘펠리아스(Pelias·사진)’를 20일 선보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이름에서 따온 ‘펠리아스’는 기존의 공 제작 방식인 박음질을 탈피해 고압의 본딩 처리 기법으로 제작돼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펠리아스’는 예전 그리스의 선원들이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지녔던 방패 모양의 목걸이에서 따온 디자인과 새벽 무렵의 바다와 어우러진 그리스의 풍경을 표현한 실버 컬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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