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국회 진상 조사가 다음달 5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오늘 진상조사 소위가 다시 열린다.국회 한미 FTA 특위는 2 종류의 유출 문서에 기재된 메모의 필적 확인을 위해 대조가 필요한 필적들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지만 판독 불가 판정을 받았다.특위는 이에 따라 문서가 유출된 언론사에 원본 제출을 거듭 요구해 재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한미 FTA 특위는 지난 20일 한미 FTA 기획단 관계자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조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조사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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