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시장의 도덕성 기자회견으로 한나라당 검증 논란을 촉발한 정인봉 변호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법률특보를 지낸 정인봉 변호사는 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반성문에서 격앙되고 흥분된 상태에서 지도부의 만류를 따르지 않고, 이 전 시장과 당원들에게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정변호사는 사과와는 별개로, 앞으로도 당 검증위원회를 통해, 검증 문제를 계속 제기할 뜻을 분명히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반성문 제출 등을 참작해 3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경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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