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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 쇼핑지구서 폭발, 수십명 사망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5-23 0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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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내 쇼핑지구에서 22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큰 피해가 발생하고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 현장에 출동한 대테러 요원들은 A4 크기의 플라스틱 폭탄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사건은 국제 안보 박람회 행사가 열리고 있는 울러스에서 교통이 혼잡한 러시아 워에 맞춰 쇼핑지구에서 발생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총리는 이번 폭발이 폭발물에 의해서인지 자살폭탄테러범의 소행인지를 조사요원들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과격 분리주의 쿠르드 노동당의 군사들이 흔히 A4 폭발물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터키 약어로는 PKK라고 하며 이들 군인들은 이웃한 이라크의 쿠르드 거주지에서 건너와 터키 남동 지방에서 터키 정부에 대항해 공격을 펼쳤었다. 경찰은 또한 현장에 있었던 빨간 승용차 차주의 신원을 조회 중이다에르도안 총리는 뉴스를 통해 5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 한명은 파키스탄 인이며, 나머지는 전부 터키인이라고 밝혔다. 60여 명의 부상자 중 4명도 파키스탄인들로 밝혀졌다. 뉴스는 피로 범벅이 된 시체들과 부상자들이 들 것에 실려나가는 모습을 방영했다.목격자들은 폭발로 인한 사체의 일부를 봤다고 전했으며, 영상은 현장에 흩어진 건물의 잔해들과 깨진 창문들을 담았다. 수사관들은 수사 초기 이번 폭발을 사고로 규정했으나 아닌 것으로 밝혀져, 사건을 명확히 해 줄 확실한 단서를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터키에선 2003년에도 유대 회당에 무장괴한이 두 번의 폭발을 일으켜 수십명이 사망했었으며, 터키 주재 영국 영사관과 이스탄불 은행에서도 폭탄테러가 발생했었다.터키는 현재 종교 분리주의 지역으로 원래 이슬람교를 믿어왔었다. 하지만 최근 종교 분리주의자들과 전통적 이슬람교도들 간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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