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1103g에 불과한 신생아의 심장 대동맥과 폐동맥을 교체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일본 언론이 8일 일본 적십자사의료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몸무게가 적은 신생아를 상대로 한 수술인 미국의 1340g기록을 깬 것이라고 적십자사 의료센터는 밝혔다.적십자사 의료센터에 따르면 이 신생아는 지난해 12월 26일 선천성 ‘완전대혈관역전증’ 상태로 태어났다. 정상의 경우 좌심실에 달려 있어야 할 대동맥이 우심실에 달려 있었고, 우심실에 달려 있어야 할 폐동맥은 좌심실에 달려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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