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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육당국 ‘요코이야기’ 첫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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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3-1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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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고메리카운티 “역사왜곡”...권장 교재목록서 삭제키로
일제 말기 한국인을 가해자, 일본인을 피해자로 묘사해 역사왜곡 논란을 야기한 ‘요코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를 학교에서 더 이상 교재로 쓸 수 없도록 하는 미국 지방 교육당국의 첫 결정이 내려졌다.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6일 주미 한국대사관과 한인 단체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관내 상당수 학교가 교재로 채택해 온 ‘요코이야기’가 “역사적 부정확함과 한국인을 잘못 묘사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 책을 권장도서 및 6학년 교재 추천도서 목록에서 ‘삭제(remove)’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공공도서관에서 사라질듯 이에 따라 몽고메리카운티 관내 학교에서는 더 이상 ‘요코이야기’를 교재로 쓸 수 없게 됐으며 각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도 권장도서에서 제외된 이 책을 더 이상 구입하지 않을 전망이다.‘요코이야기’의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진 뒤 미국 내 일부 사립학교와 뉴욕의 한 공립학교가 이 책의 교재 사용을 중단한 바 있지만 교육당국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기는 처음이다. ◆하와이주엔 교재채택 전무 한편 하와이주 교육당국은 주내 258개 학교 중 이 책을 교재로 쓰는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하와이주 학교에서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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