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스트리트저널 “미국 외교정책에 힘 실어줄 것”
6자회담에서 북한 핵시설을 60일 이내에 폐쇄하는 방안이 합의된 된데 대해 청와대 윤승용 홍보수석은 13일 논평을 통해 “6자회담에서의 북핵 문제를 환영한다. 청와대는 이어 국제사회가 이 합의안을 준수하는데 한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신들도 6자회담 타결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전하며, 북한과 미국간 긴장해소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합의가 이란의 핵문제와 이라크 전쟁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외교 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합의문 발표로 인해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반도 비핵화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미국 민주당의 내년 대선주자중 한명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말을 인용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朝日新聞)은 “이번 합의문에 대해 다음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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