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6일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후세인 최측근 2명에 대한 사형집행을 중단할 것을 이라크 정부에 촉구했다.유엔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반 총장은 가까운 장래에 사형에 처해질 이들에 대한 형 집행을 중지해 줄 것을 이라크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비서실장인 비자이 남비아르는 후세인 최측근 2명에 대한 사형집행 중단을 촉구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 대한 반 총장의 지지를 강조하는 서한을 유엔 이라크 대표부에 전달했다.유엔은 성명에서 “이 서한은 또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국제 인도주의 및 인권 법의 모든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반 총장의 견해를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세인과 함께 사형 집행이 확정된 바르잔 이브라힘 알 티크리트와 아와드 아흐메드 알 반다르는 조만간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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