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시 "미군 병력 증강 필요"
  • 없음
  • 등록 2006-12-21 02:21:00

기사수정
  • 테러 전쟁 수행위해 필요", 이라크 철군 여론은 거세져
19일 (현지 시간) 와싱턴포스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에게 육군과 해병대의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미군 육군, 해병대의 병력을 증강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부시는 밝혔다. "이 문제를 게이츠 장관과 논의했으며 게이츠 장관이 간부들과 증강안에 대해 협의한 후 처리 방안에 대해 나에게 건의 할 것이다" 고위 정부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증강안 발표 시기가 앞으로의 예산 시기와 연관돼 있으며 대통령이 증강 방침을 2008년도 예산안에 포함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또한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기에 과잉 산개해 있다는 관리들과 전문가들의 경고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이념 전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며 우리는 미국의 노력을 지탱해 주고 평화 성취에 일조할 수 있는 병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부시는 포스트지에 밝혔다. 하원 군축위원장에 오를 미주리 출신 아이크 스켈튼 민주당 의원은 19일 병력이 너무 지쳐있다고 말했다. "미군의 과잉 산개 현상이 심각하다"고 그는 말햇다. "지혈대를 놓아 병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병력 증강이 초기 업무의 핵심이다" 부시는 17일 CBS 방송의 "Face the Nation" 프로에서 미군은 망가진 상태라고 말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에 동의하지 않았다. 부시는 파월의 말에 "그가 말한 지쳐있다는 단어를 들었다. 우리는 미군 병력을 다시 정열해야 한다. 병사들이 지쳐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요한 문제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미군과 미국인들에게 미국이 장기전을 치를 수 있도록 병력을 정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체 병력 증강외에 부시는 바그다드 치안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 3만-4만명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것은 아리조나 출신 공화당 의원 존 멕케인 대선 후보가 지지하는 계획이다. 멕케인은 전체 병력 규모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펜실베니아 출신 존 머사 민주당 의원은 CNN의 "상황실"프로에서 미국은 이미 이라크전에서 졌다고 말했다. "우리가 전쟁에서 잃은 많은 군사들사들의 수에는 군사적으로 승리할 수 없다"고 머사 의원은 말했다. 모든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머사의원은 또 미국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를 안정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머사는 말했다. "조금이라도 남은 이라크를 안정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때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도 해결할 수 없다." 머사의원은 또 이라크 추가 파병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은 이룰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확실한 임무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이기고 있지 않은 전쟁에 4만명을 추가 파병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합참실을 포함한 일부 군 관계자들은 미군 추가 파병으로 저항 세력의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일시적인 병력 증강 방침을 거부했다. 하지만 토니 스노우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대통령과 합참실의 불화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대통령과 합참실은 공조하고 있다.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합동참모부, 전투부대 지휘관들을 포함한 군 지도부와 이라크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병사들을 대단히 존경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