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업카드사가 부당하게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받아 챙긴 부당 이득이 500억 원에 육박한다고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주장했다.노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원가와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한 카드사들의 수익을 비교한 결과 483억 원의 차이가 나타났다면서, 이는 카드사들이 챙긴 부당 이득액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노 의원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소비자의 예금 잔액을 현금처럼 쓰기 위한 거래 수수료인데도, 카드사들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원가에 대손비용이나 채권회수 비용 등을 부당하게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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