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차례를 지낸 후 시내 나들이라도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보자.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이 다양하게 열리고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나와 판소리와 강령탈춤 공연을 벌여 설날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영양만점인 주전부리를 직접 구워먹어 볼 수도 있고,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종이접기, 페이스 페인팅도 빠지지 않아, 다양한 세대의 가족이 함께 와도 지루하지 않게 풍요한 명절의 풍습들을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다. 행사는 설날인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열리며 어린이, 성인 등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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