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축제 한마당 2006’이 오는 23∼24일 대학로에서 열린다.주한일본대사관, 국토교통성, 국제관광진흥기구, 서울재팬클럽, 아오모리현, 아키타현(일본 측)과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종로구, MBC,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한국 측)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5만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올해 특설 스테이지에서는 MBC 박소현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일본 아오모리현의 ‘츠가루샤미센’, 오키나와현의 ‘류큐부요’, 이와테현의 ‘오니켄바이’, 구마모토현의 ‘아마쿠사하이야’와 같은 일본 각지의 대표적인 축제 공연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내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 진주시의 교방굿거리춤보존회 등이 참가해 지방 전통문화를 알린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 관광상품과 특산품을 소개한다. TTL스테이지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의 마당공연이 치러진다.행사의 피날레인 퍼레이드에는 양국 32개 공연단체가 4시간에 걸쳐 600m의 도로를 행진한다. 또 사물놀이 연주자인 김덕수의 지도로 500여 명의 한·일 사물놀이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양국 사무국에서 접수하고 있다. 문의:02)422-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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