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편의시설 미비로 시민의 출입이 제한됐던 연산군묘가 11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소재한 연산군과 그의 부인 거창신씨묘(사적 362호)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연산군묘는 장소가 협소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일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없었다. 문화재청은 “최근 연산군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적인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두 달간 시범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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