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 여행객이 들고 나간 여행 경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객의 휴대반출 여행경비 신고건수는 총 3천432건, 금액은 모두 8천941만5천달러로 지난 2001년의 1천936건, 3천998만3천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77.2%, 금액으로는 123.6%가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해 해외 여행객의 휴대반출 여행경비와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해외 경비 신고금액이 지난해 7월 ‘미화 1만달러 이상’으로 상한선이 변경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