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상승률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상승률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았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은 각각 세계 13, 12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 3단계 올라섰다.
증권거래소는 23일 세계거래소연맹(WFE)회원 거래소 중 시가총액 20위 내 주요국의 지수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거래소 시장의 상승률이 2.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만 지난해 말 693.70에서 지난 20일 현재 709.44로 올라 1위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멕시코(-3.79), 말레이시아(-8.34), 호주(-11.34), 캐나다(-14.67)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다우지수가 15.07 떨어져 6위에 머물렀고 거품 빠진 나스닥은 30.11 하락해 1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선 홍콩(-15.52), 대만(-17.21), 싱가포르(-17.62)가 각각 8, 9, 10위를 기록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20.26 떨어져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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