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뉴욕증시와 미국 달러화가 전쟁 위기감 등으로 인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5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70달러 오른 347.30달러를 기록해, 지난 97년 5월 이후 최고종가를 기록했습니다.
금 선물가는 이달 들어서만 9%나 급등했습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인 금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인해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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