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스탠퍼드 대학 경제학 교수이며 탁월한 경제 칼럼니스트인 폴 크루크먼(Paul Krugman)의 정치적 관점과 경제 정책,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기업 다운사이징과 정리해고, 세계화와 금융투기, 신경제와 정보기술, 환경 및 교통문제와 건강 보험 등 경제학의 핵심개념과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독창적이며 신랄하게 논했던<어설픈 이론가>의 완역이다. 정치적 입장과 경제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정치적 구호, 어설플 이론가들이 고집하는 상식과 통념의 허구성을 폭로한 책으로 문제의 핵심과 정책적 대한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크루그먼 교수는 90면대 이후 세계경제의 거대하나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는 세계화의 의미에 대해 세계화의 진전으로 가장 큰 혜택을 모고 있는 당사자들은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다국넉 대기업보다는 가난한 제 3세계의 노동자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이기도한 의료 보장을 위한 중과세에 해안 불가피한 점을 역설하고 있다. 무엇이 작은 문제이고 무엇이 큰 문제인가 하는 것이 수록된 28편의 에세이에 일관되게 언급되고 있다. 1997년에 이르러 동아시아 국가들이 예기치 못한 극심한 외환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서 한층 새롭게 재평가 받게 되었으며 오늘날에 예언자라도 되는 양 그의 발언은 미리 언급한 확고한 정치적 입장과 경제학적 근거에서 독창적이고 강력한 분석을 통해 상식과 통념의 허구성을 고 문제의 핵심과 분명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봉하는 종류의 경제학을 옹호하는 일을 다른 누군가의 몫이 아닌 본인의 책임으로 생각했기에 항상 경청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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