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보전지역인 대덕산과 금대봉 일대를 대상으로 태백시가 동·식물에 대해 특별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태백시는 대덕산과 금대봉을 찾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야생 동·식물의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환경감찰원과 공익요원을 최대한 활용, 야생 동· 식물 불법 포획행위와 환경오염 행위 등에 대해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식생이 우수한 금대봉일대의 고목나무샘과 제당굼샘, 금대봉 정상 및 대덕산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자연 정화활동과 생태 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시는 생태계 보전지역 주변에 설치된 표지판이 낡거나 훼손된 경우 즉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해 계도단속 입간 판 및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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