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병 지음)
도서출판 청어 / 면 수: 272페이지 / 가 격: 9,500원세계적으로 유명한 업적을 남기고, 전 인류의 기억속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들의 중요한 공통점 한가지는 바로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서로 전혀 다른 일과 업적을 남겼음에도 그들의 정신 속에는 언제나 독서를 하는 습관과 독서의 진정한 기쁨이 녹아 있었다.
가난하고 비참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코코 샤넬의 유일한 기쁨은 다락방에 올라가서 책을 읽는 것이었다. 훗날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한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종종 디자인의 모티브와 감각을 시와 소설에서 얻곤 한다."라고. 실제로 그녀는 많은 작가와 시인과 친분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존 F 케네디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전 총망 받는 젊은 작가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는 학창시절 활동적인 학생이기도 했지만 책벌레이기도 했다.
′독서광′이라고 불리우는 이들이 처음부터 수준 높은 책과 전문서적을 읽었던 건 아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쉽고 재미있는 책, 자신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책을 읽었을 것이다.
최근에 독서운동단체인 한국스피드리딩교육협회 이사장이자 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이며 소설가인 정을병씨가 ′독서와 이노베이션′이라는 책을 내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설책을 68권이나 써서 신문학 백년 동안에 가장 많은 작품을 낸 작가로 알려진 정을병씨는 소설 말고도 수의 에세이를 썼고, 난(蘭)에 관한 책과 근자에서 명상에 대한 책을 내어 진작부터 독서계에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는 방법과 그 지식의 효용가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독서와 이노베이션′을 창간했다.
′독서와 이노베이션′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의 필요성과 독서를 통해 만족되어지는 효용가치와 그로인해 이어지는 자기개발을 속 시원히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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