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수도요금이 전국적으로 약 4 정도, 월평균 391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요금을 톤당 194.34원에서 231.57원으로 19.2, 댐수에서 취수해 공급하는 댐용수 요금은 톤당 30.35원에서 35.12원으로 15.7 각각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도 자체적으로 수도 요금을 인상, 전국적으로 가구당 월 평균 수도요금이 현행 9,933원에서 1만324원으로 391원(3.9)이 오를 전망이다. 이번 인상을 통해 발생한 추가재원은 노후시설 교체 등 수질개선사업과 신규 수자원 건설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고 또한“수도요금 인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나 용수값이 오른 만큼 4 정도 선에서 수돗물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