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002 양곡연도(′01.11.1∼′02.10.31까지) 양곡 수급 전망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말 (′02양곡 연도말) 쌀재고량은 당초 전망(1,380만석)보다 62만석이 줄어든 1,318만석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수급 추정시 지난해 10월말 민간재고량을 142만석으로 전망했으나 통계청의 민간재고량 조사결과가 80만석으로 최종 확정되어 62만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 쌀재고량 : (′00) 679만석 → (′01당초) 989(정부847, 민간 142) → (′01확정) 929(정부847,
민간 80) → (′02전망) 1,318
아울러 식량자급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6.2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들어 식량자급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연속풍작 등으로 쌀 생산량이 늘어난 가운데 쌀 식용소비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이다
- 식량자급도 : (′00) 55.6 → (′01) 56.8 → (′02.전망) 56.2
- 쌀생산량 : (′00) 3,655만석 → (′01) 3,674 → (′02) 3,8
* 식량자급도 : 쌀, 보리, 밀, 옥수수, 콩, 감자 등 곡물의 국내생산량을 사료용을 제외한 곡물소비량으로 나는 비율
금년도 수급 전망을 보면 전체양곡 공급량은 2,398만톤(그중 국내생산 617만톤, 25.7), 수요량은 2,064만톤(그중 사료수요 966만톤, 46.8), 양곡연도말 재고량은 예년과 비슷한 334만톤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도는 29.9로 지난 ′94년 이후 매년 30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곡물자급도 : (′90) 43.1→(′95) 29.1→(′00) 29.7→(′01) 31.1→ (′02전망) 29.9
<안기원 기자> 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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