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거주할 주택의 착공식이 노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15일 열렸다. 이날 오전 주택이 들어설 부지 안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노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를 비롯해 청와대의 행정관급 관계자, 노 대통령의 지인, 시공 건설사 관계자, 진영읍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는 10월 말께 완공될 예정인 노 대통령의 거처는 대통령 생가 뒤편인 진영읍 본산리 산 9-1 일원 3991㎡의 부지에 건축면적 93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이곳에는 현재 높이 3m, 길이 30여m의 펜스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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