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미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미술책이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되는 등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혁, 신홍경, 송혜승, 시모네 카레나, 안성희, 이미혜, 조경란, 정자현씨 등 국내외 여덟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독서의 공간에서 미술감상의 재미를 제공한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미술 전시회라는 형식보다는 ′책′과 ′책체험′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보와 지식을 이어주는 가장 대표적인 매체인 책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 진화해 갈 것인지, 책이라는 아날로그 매체가 현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변화하는 지식의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 책이라는 매체가 당면한 존재론적 질문을 미술로 표현.
<기간 : 7월 14일까지 / 장소 : 홍대앞 미술전문서점 ′아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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