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올해 대선을 앞두고 해외 지지층 확보를 위해 전세계에 당 해외 지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지부 설치가 검토되는 국가는 미국의 LA와 뉴욕, 일본의 도쿄,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등 4대 강국의 교민이 많은 도시로 오는 3월 첫 설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의 해외지부 추진은 작년말 선관위가 90만 명에 이르는 해외 정기체류자에게 선거권을 주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의견을 낸 데 이어, 장기적으로는 600만 명에 이르는 해외동포의 참정권이 공론화되는 것에 대비해 당 지지 기반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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