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녹사평역에서 삼각지방향 약 150m지점 지하터널(19K755지점) 중앙맨홀에서 유류가 추가 발견되어 한·미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중에 있으며 유류누출지점이 녹사평역주변 터널로서 오염원인 규명을 위하여 현재 한·미간 공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초 도시철도공사에서 지하철 터널 순찰중 녹사평역에서 삼각지방향 약 150m지점 지하터널(19K755지점) 중앙맨홀에 유류누출이 확인되었다.
발견당시는 일일 약7∼10ℓ정도 유출되었으나 현재는 약 2ℓ/일 정도 유류가 누출되고 있으며, 유출되는 유류는 별도 통을 이용하여 제거하므로 유류가 삼각지역 방향으로는 흐르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02년 4월 10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및 환경부가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4월18일 한·미 합동 전문가 회의시 미군측에 추가 유류누출 사실을 통보하였다.
추가 누출지점에 대하여는 4월 27일 한·미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현재 분석중에 있다.
′02년 5월 29일 녹사평역 오염원 규명을 위한 한·미 합동 전문가 회의시 기존 및 추가유출 지점에 대한 논의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방침이다.
추가 유류누출 지점은 기존의 유출지점과 동일한 권역이나, 동일한 오염원인지 또는 별도의 오염원인지에 대한 공동조사를 주한미군측과 그동안 협의해 왔으며, 금일 회의시 구체적인 조사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기자> d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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