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발생 건수가 최근 5년 평균 대비 66 감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봄 산불발생은 25건에 740㏊로 예년 평균 74건 4천912㏊에 비해 발생건수 대비 66, 피해면적 대비 85 감소했다.
도는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 이후 임차 헬기와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등 과학적인 산불예방 및 감시시스템 운영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대응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는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 당시 18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총체적인 산불예방대책을 마련, 2001년 86건, 2002년 52건, 지난해 10건으로 감소해 작년 전국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이 15일 종료되지만 산불위험이 완전 해소되는 이달말까지 시군 산불방지대책 본부는 비상출동체제를 유지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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