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나이지리아 피랍사건 해결 모든 노력 경주”
  • 없음
  • 등록 2007-01-11 09:14:00

기사수정
  • 김호영 정부 합동대책본부장 브리핑…이지하 대사 현장 파견
나이지리아 한국인 근로자 피랍사건과 관련, 외교통상부 내에 마련된 정부 합동대책본부장 김호영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10일 “아직까지 납치단체로부터 연락이 없으며 요구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저녁 7시 긴급대책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갖고 “아직 어떤 단체가 납치했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지하 주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이어 “오후에 아중동국장이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에게 사건의 조기 수습에 나서주고 이 과정에서 피랍자들의 신변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11일 오전 10시께 차관보가 나이지리아 대사를 초치해 다시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랍자의 가족과 통화해 위로를 표명하며 조속한 귀환을 위한 정부 조치를 설명했다”며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24시간 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납치된 대우건설 직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 대우건설 측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설교통부도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 근로자 9명이 피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건교부는 해외에서 납치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전만경 해외건설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사태파악을 하는 한편, 근로자 석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 건설교통부 등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해 나이지리아 피랍 사건 해결을 위한 부처별 대응태세와 준비상황, 조기석방을 위한 대책 등을 점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