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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적 의도” vs “적절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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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10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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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박근혜·손학규 반대…고건·김근태 찬성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의에 대해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지난 한 해 일관되게 4년 연임제 개헌을 주장해왔고, 야당 대선 후보들도 평소 긍정적 입장을 피력해 온 만큼 거시적 안목에서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정략적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국론분열을 야기하는 개헌 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공식 거부했다.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고 민주노동당은 “깜짝쇼하듯 제안하는 방식에는 유감이지만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대선 주자들 역시 당과 큰 차이아 없었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차기 정권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박근혜 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참 나쁜 대통령이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 국민이 불행하다”고 촌평을 냈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중대한 시점에 개헌 논의로 또 다시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대선 전 논의 불가론을 고수했다.손학규 전 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은 개헌을 추진할 때가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반면 범 여권 후보들은 개헌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건 전 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임기 5년과 국회의원 임기 4년이 서로 엇갈리고 지방선거까지 거의 매년 선거를 치르는 것은 국력의 낭비”라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도 “노 대통령의 제안은 적절하다”는 말로 적극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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