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최근 중국 광둥성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중 일부가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광둥성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보건원은 광둥성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열이 있는지를 감시하고 검역설문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보건원은 또한 입국후 5일이 지난 뒤 이상 유무를 다시 점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주변국가와의 협조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원은 지난해 말부터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13개 검역소에서 광둥성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적외선 체온측정을 실시해 왔으며 고열 증상을 보일 경우에만 정밀체온 측정 및 검역설문서를 받아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