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시간으로 2일 밤부터 공식업무에 돌입, 유엔에 첫 한국인 사무총장시대를 열었다. 반 총장은 유엔 개혁과 국제분쟁 해결의 적임자라는 국제사회의 기대 속에 두 달여에 걸친 인수작업을 마치고 이날 세계 최고 외교관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2일 밤 11시30분)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 사무총장 자격으로 첫 발을 들여놓은 반 총장은 ‘사무총장과의 만남’ 시간을 마련, 사무국 직원 및 전 세계 유엔 직원들과 공식적인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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