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안전가옥(안가)에서 특별보호를 받아오던 황장엽 북한 전 노동당 비서가 8월2일 일반보호 신분으로 사회로 나와 생활하게 된다.
황씨의 한 측근은 지난 30일 “국정원 안가에서 지난 6년간 특별보호를 받아왔던 황씨가 지난 18일 일반보호로 신변보호 상태가 바뀌면서 내달 2일 사회로 배출된다”면서 “거주지는 극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씨는 앞으로 경찰의 보호관리를 받게 되는데 경찰은 운전기사와 요리사 등을 황씨에게 배치키로 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황씨는 미 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 초청으로 오는 9월말께 미국 워싱턴 등을 방문, 일주일간 머물며 의회와 국무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