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팔당대교 차량정체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에서 열린 ‘팔당댐 공도교 개통식’에 참석해 주말과 공휴일 공도교 개통 공로자 표창과, 팔당대교 차선확장과 경춘선 조기개통 등으로 팔당대교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팔당댐 자체가 바로 23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를 생산하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공도교 개통은 최근 테러와 관련해 안전성이 보장되지 못해서 안 됐는데, 지역적으로 노력을 했고 국가적으로 대테러진단을 한 결과 시설보완장치를 했다. CC-TV, 적외선 장치로 보완을 했고 모든 분들이 도와주셔서 개통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팔당 유역의 남양주, 하남, 광주, 가평, 양평 이 지역의 시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이 23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국가는 알고 있다. 공기 좋고 산 좋고, 물 좋고, 사람인심 좋은 남양주, 하남, 광주, 가평, 양평, 여주, 이천 팔당 물을 만드는 여러분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교통이라도 편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춘 국회의원, 김황식 하남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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