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2년 동안 1천명이 감소한 것을 기념, 공이 많은 경찰관에게 포상과, 특진이 수여됐다.
지난 2000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3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2001년에는 2천139명의 사망자를 감소시켰고, 금년에는 10월 15일까지 사망자 1천명을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서 금년에는 사망자 6천명시대인 교통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팔호 경찰청장은 시상식에서 "2006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를 3명 이하로 줄여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 이하가 되게 하겠다"고 재다짐하고, "금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1천명 감소목표 달성에 공이 많은 경찰관들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금까지 감소한 사망자 3천139명과 부상자 10만5천명을 대비했을때, 약 1조9,600억원의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감소 실적이 우수한 전국 교통 경찰관들 중 실적우수 직원 169명에 대하여는 훈·포장 등 정부포상과 장관 및 경찰청장 표창을 실시하고, 단체성적이 우수한 경기, 경북청 소속 직원 각 1명에 대하여는 금일 행사시 특별승진 등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준호 기자> kj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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