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내년 2월 26일, 자필편지 3점 및 71점 공개
한편 미켈란젤로 이후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평가받고 있는 현대 조각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작품전은 17일∼내년 2월 26일까지(2003년 1월6일, 2월3일 휴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칼레의 시민들’ ‘발자크’ ‘지옥의 문’ ‘생각하는 사람’ 등 진품 조각 65점과 드로잉 6점 등 모두 71점이며 자필편지 3점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칼레의 시민들’을 완성하기 위해 로댕이 별도로 제작했던 15점의 실험작과 ‘발자크’를 위해 제작한 6점의 중간 작품도 나온다. 또 ‘지옥의 문’ 제작 과정에서 독립된 작품으로 만든 ‘늙은 투구공의 아내’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다나이드’ 등 초기에서 후기까지 작품이 모두 망라된다.
관람료는 대학생 이상 9000원, 초중고생 7000원, 유치원생 5000원. 02-789-3788, 02-368-1516.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