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성곡미술관에서는 2002년 올해의 마지막 전시로 ‘추상화의 이해’전을 열고 있다.
추상화가 현대미술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추상이 갖는 무의식성들로 인하여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모호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 따라서 이번 ‘추상화의 이해’展을 통해 서양 추상미술의 탄생과 전개를 자료로 읽어보고, 한국 추상화의 전개를 전시로서 살펴보며, 추상의 가치에 대한 감수성의 세련화와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미술관측은 전한다. 또한 3차원적 현장교육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서구추상미술 자료전을 통하여, 한국추상미술은 실제 작품들을 통하여 보여주며 교육과 전시를 인계하여 관람객들이 추상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적극적 전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총 41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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