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신문사/하이데마리 슈베르머 지음/ 장혜경 옮김/
오늘날 하루라도‘돈’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작품은 1996년 가진 재산을 모두 나누어주고 현재까지 돈 없이 살고 있는 저자 하이데마리 슈베르머의 체험이 담긴 책이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저자는 교육 이상을 실현할 수 없는 현실에 실망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심리상담소 일을 하며 <주고 받기 센터>를 설립, 물물교환의 사회를 실험한 후 본격적으로 돈 없이 사는 실험을 시작했다.
이 책에는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에서부터 물질 세계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영적 세계의 체험담, 저자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삶, 노동력의 교환을 통해 상부상조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품앗이 운동인 ‘주고받기 센터’의 활동 사항과 회원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저자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다만 묵묵히 실천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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