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석탄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연탄보일러 설치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백시가 범시민 석탄소비 촉진을 위해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는 세대 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연탄보일러를 2천663대 설치 지원했다.
연도별 설치현황은 98년 735가구, 99년 401가구, 2000년 899 가구, 2001년 628가구, 2002년 267가구로 총 2천663대이며 이중 일반가구가 2천502대 국민기초수급대상가구가 161대로 각각 설치해 서민 가계부담 해소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도 2천5백만원 사업비를 들여 200여대 설치 할 계획이며 연탄보일러교체 희망가구에 대해 일반가구는 가구당 10 만원, 국민기초수급대상 가구는 1구 3탄 10만원, 2구3탄 32만원, 3구 3탄 35만원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연탄보일러 설치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가계 부담 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뿐더러 무연탄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영 기자 imy@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