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강원도청 및 시. 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해시청이 가장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고 춘천시청이 가장 불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한 공무원 친절도 조사는 도청과 시, 군청을 대상으로 시민의 행정편의 시설,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실시여부가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으나 아직까지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절행정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강원도청의 경우에도 담당공무원의 신경질적인 반응과 민원인과의 전화통화 도중에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전화응대 친절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서지역인 춘천시청과 원주시청이 가장 불친절했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영동지역인 동해시청의 경우에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우선적으로 가장 편하고 빠르게 행정처리를 해주고 민원인이 찾고자하는 위치까지 친절히 안내하는 서비스 행정이 돋보였고 가장 아름다운 환경으로 가꾸어진 곳은 양구군청, 한복차림의 깨끗한 이미지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평창군이 선정되었고 특히 평창군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인을 가장 따뜻하게 맞아주는 단체장은 강릉시장으로 나타났으며 친절세무공무원은 강릉세무서로 나타나 각 지역의 뚜렷한 특색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무원의 권위의식이 팽배해 단체장들의 관심여부에 따라 공무원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장애인들의 편의시설과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시설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돼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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