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시의회가 해외 연수계획을 내놓자 수해를 입은 시민들은 수해 복구공사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의회의 해외 연수계획은 수해자들을 외면하는 계획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강릉시 의회는 “수해 입은 현장을 돌며 도시정비 문제점과 수해복구 공사의 문제점, 개선점을 찾아 각 지역의 의원들은 복구계획서를 정리하였다”며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히고 선진국에서의 수해복구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하며 그에 대한 장점을 시에 적용한다는 의미로 해외탐방을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수해 복구 공사가 이제 시작되는데 꼭 이 시기에 연수를 가야는지 의문이다.”, 또 “연수교육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관광계획이 더 많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시의회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상사 업무비가 3천600만원에 개인 사비를 150만원씩을 들이면서가는 지역발전을 위한 탐방연수이고 시의원 전원이 해외연수를 가는 것이 아닌 산업위원회와 환경위원회 등의 의원들은 수해 복구 공사에 참여하며 단지 내무분과 위원회 10명만 연수를 나간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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