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실시한데 대해 강릉시 공무원들이 반발을 하고 직장협의회(노조)에서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12일 과장급 7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발령시 행정직에 있던 공무원(과장급)이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전 기술센터 소장은 정년퇴임과 동시에 농산물센터 대표로 이직하는 것에 대해 전문성 없는 공무원 인사가 단행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청 공무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적임자가 아니라며 자체 승진을 요구하며 반발함과 동시에 노조에서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한시적으로 직무대리 명령을 내렸으며, 거시적으로 볼 때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반문이다. 또, “이번 인사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실시했으며 전혀 문제시 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한다. 반발했던 일부 공무원들도 인격과 품성, 대인관계 등을 고려해볼 때 관리직으로 있는 직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문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그 동안의 인사문제에 불만이 많은 공무원들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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