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당의 진로와 관련,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 인근 한 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또 당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2월 14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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