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이장 나천봉) 주민 40여 세대와 옥계면 금진 1리 (이장 김병근) 67세대등 이 지역 100여 세대의 주민들은 인근 군부대 포 사격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심곡면 주민들은 인근 군 부대의 포사격장에서 발생되는 굉음으로 비 정상적인 생활과 함께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전에는 군 포사격 훈련중에 포탄이 날아온 적 있어 항상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한다. 또, 지난 3월 14일 에는 금진리 군부대포사격 훈련중에 유탄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여 봄철 산불예방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며, 그 동안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군부대 주변 주민들은“국가안보를 이유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요구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더 이상 불편을 감내하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군 부대 및 관련기관에 전달하여 군 부대 훈련장 이전을 관철시키겠다고 주장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