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창덕궁 복원정비공사와 경복궁 근정전 보수공
문화재청(청장 노태섭·盧太燮)이 경복궁·창덕궁 복원정비공사와 경복궁 근정전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침전·동궁·흥례문·태원전 및 광화문 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될 경복궁 복원정비공사는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계획으로 총 1,789억원을 투입하여 고건물 93동 3,250평을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가지정문화재 중 대표적 목조 건조물인 국보 제223호 경복궁 근정전은 ′98년 중요목조문화재 안전점검결과 대형 귀고주(길이11.4m, 지름 67cm)가 파손되고 지붕 용마루와 처마가 처져 1867년(고종 4년) 중건된 이후 136년만에 전면보수공사를 2000년 1월 착공하였으며 금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중에 있다. 문화재청은 조선조 정궁인 경복궁 근정전의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금년 10월에 국민들이 함께 참여, 경축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공연을 곁들인 준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창덕궁 복원정비는 창덕궁 인정전의 내행각과 외행각, 규장각 및 구선원전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991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총 476억을 투입하여 예문관 등 58동 1,472평을 연차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민족문화유산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국민에게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외에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선양하고자 조선왕궁 복원정비사업을 역대정부의 역점 중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선왕궁 복원사업 공사를 효율적으로 완공하기 위해 고건축, 토목, 조경, 고고학, 구조안전 등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문화재 위원회의 심 의를 거쳐 철저한 시공과 공사감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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